해녀의역사

해녀의 역사


해녀라는 용어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에 ‘제주도해녀어업조합’이 설립되면서 일본의 용례를 따라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조선시대에는 17세기부터 남성 나잠업자인 ‘포작’과 여성 나잠어업자인 ‘잠녀’가 문헌에 등장한다. 일본의 만엽집에는 해녀와 잠녀라는 용어가 모두 등장하고,
도바시 구자키에 있는 신사의 이름에는 잠녀가 등장한다.

잠수라는 용어는 1966년 이래 제주도청에서 행정용어로 사용된 것인데, 유네스코 등재 이후에는 행정용어로 해녀를 사용하고 있다.
해녀라는 용어는 일본 사람이 물질하는 여성을 천시해서 부른 말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 사용하는 해녀, 즉 아마라는 용어에는 천시의 의미가 없다.
일본에서는 남성 나잠어업자를 가르키는 용어로 해사가 있는데, 읽을 때는 해녀와 마찬가지로 ‘아마’ 라고 읽는다.

분명한 것은 조선시대에 물질을 하여 전복을 공납하던 역을 담당했던 잠녀와 일본 식민자본주의가 들어온 이후 임노동자나 어업인으로 나잠어업에 종사하는 여성을
가리키는 해녀는 생산양식의 측면에서 다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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